서남아시아 국가에서 근로를 경험한 외국인 형제들의 한결같은 고백은 “ 저는 한국에서 더 일하고 싶어요” 라는 고백입니다. 그들의 한결같은 고백의 의미는 자국에 돌아가면 일할 기반이 전혀 없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의미는 이러합니다. 서남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근로자로 일한 외국인 형제들은 중동의 세찬 모랫바람을 모질게 맞으며 어렵고 힘들게 일했습니다. 한국에서 받는 임금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임금에다 인권적인 착취와 탄압의 강도가 매우 심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에 입국한후 , 배정받은 회사나 공장의 근무 상황은 서남아시아 여느 국가의 여건과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느꼇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은 다른 국가 사람들과 비교해 매우 친절하고 다정다감 하며 심지어 귀찮을 정도로 자신의 생활 다반사에 대해 고치고치 캐 뭍곤 한다는 거죠. 심지어 경찰서 형사들이 취조하듯 , 낱낱이 이것저것 시시 콜콜한 것 까지 마치 뒷조사를 하듯 세세하게 캐 뭍곤 한다는 거죠. 처음에는 이러한 일 때문에 상당한 오해를 하고 , 그러한 한국사람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 시간이 지나고 , 세월이 흐른 후에 , 그들의 진심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정서에는 한국 민족 특유의 정(情이) 문화가 소리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한국인은 오랜 세월동안 , 수많은 외침과 오랑캐의 침략으로 부터 수모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었습니다. 또한 내적으로는 경제적 궁핍으로 인한 가난과 굶주림 그리고 아사직전의 위기상황인 보릿고개를 매년 넘겨야 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광부로 간호사로 중동지역 사막의 열사로 하와이의 옥수수 농장으로 만주로 러시아로 원양어선으로 ..... 가난을 탈출하기 위한 필사의 몸부림을 쳤던 것입니다. 한국인 근로자가 해외에서 격은 아픔과 고통을 누구에게 말할며 하소연 하며 보상 받을 수 있겠습니까 ? 하나님은 한국민족이 격은 해외 근로자로써의 고통을 한국땅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섬김의 그릇으로 빚어 놓으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때 겪은 한민족의 고통을 , 이땅에 고통당하는 외국인을 위한 아름답고 향기로운 도움과 섬김의 헬퍼로써 의연하게 서게 하신 것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더 일하고 싶어요 ”라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백 깊은 내면에는 하나님께서 이민족을 고통중에도 돌보시고 또한 고통속에 신음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섬길수 있는 복된 그릇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통로로 만드신 것입니다. 하나님 행하신 일들이 참으로 신묘막측 하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