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구미 불산 가스 누출사고

0 289 2017.0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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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 가스 누출사고로 사망자와 피해자는 물론 온 국민의 근심거리가 되었습니다.  구미시 전체인구의 5.2%인 8,453명이 피해를 호소해와 인근병원과 임시로 설치된 진료 차량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구미 4공단의 근로자와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 경찰, 기자 등이 상당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농작물 252.7ha, 가축 3,290마리, 차량 1,271대, 기업체 109곳, 임야 17.9ha, 임산물 49.8ha, 나무 5만3,405 그루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피해가 갈수록 눈덩이로 불어난다는 것과 추가적인 피해가 속출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제는 검진을 넘어선 실질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구미 불산 사고로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 피해에 대한 피해도 적잖은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 가운데  진료를 받은 인원은 구미강동병원외 인근과 지역병원등에서 85명의 외국인이 진료를 받았습니다.  진료후 아직 정확한 병적에 대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 혹시나 하는 마음이 역사나 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구미에서 개최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문화축제는 구미의 여느 행사처럼 취소되었습니다.  행사를 코 앞에둔 시점에 외국인 근로자의 실망감은 어느때 보다 높지만 ,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 공동체의 미래 비젼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취소 하고 말고입니다. 

 가스 누출사고로 사람이 죽어가고 고통과 신음중에 우리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당하는 시점에  .... 도우지는 못할망정  축제로 말미암은 주눅들기 기죽이기는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협의회에 소속된 모단체장은  축제를 위해 준비한 음식을 그들과 함께 나누면 어떨까 하는  속깊은 이야기로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속한 시일내에 가스누출사고로 인한 어려움이 해소되었으면 하는 마음 가절합니다.  뿐만아니라 사망자 유족과 중상 부상으로 고통당하는 이웃에게 심심한 위로와 쾌유를 전합니다  아울러 이상증상으로 진료받은 8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의 신체적 상황도 무탈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또한 제 2, 3의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당국의 철저한 점검과 r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다시한번 사고로  신음중인 이웃에게 조속한 쾌유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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