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문화장벽

0 357 2017.02.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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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장벽

                                                                                      하광락 목사
      문화의 장벽은 인간이 가진 한계 선상을 넘는 여러 고비 가운데 큰 장벽임에 틀림없습니다.  한국을 일컬어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단일 민족성을 지닌 백의 민족임을 자부합니다.  대단한 자부와 , 긍지라고 여길 수 있지만 또 다른 각도의 조명은 수용 불가능의 한계를 지닌 단일문화의  핸디캡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타문화권의 충격을  흡수하는 요건의 첫 번째 관문은 타문화의 이해를 넘어선 수용과 포용성입니다. 나외에 , 우리 외에 또 다른 사람을 동일한 우리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피부와 언어와 문화와 가치는 다를지라도 , 또 다른 인격체를 인정하고 수용하고 나아가 하나됨의  조화를 또 다른 우리 라는 동질성을 통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아무런 조건없이 무조건으로 말입니다.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중도 입국자들의 수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 한결같은 그들의 볼멘 목소리는 , 한국 사람들의 이해도 부족을 지적하고 나아가 그로 야기되는 사회의 부적응성과 탈락의 문제입니다.    유독 정(精문)화로 깊이  뿌리 내린 한국사회는 , 타인에 대한 관심도가 사회에 적응도를 앞질러가는 추월의 문화이며  또한  특별한 문화입니다. 정문화는 세계 어느 민족이든 , 동일하개 공유하는 공통 문화이지만 한국인의 정문화는 특별합니다.  일본 열도를 뒤헌들다 못해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후쿠시마 현의 지진 해일사건은 한국 특유의 정(精)문화가  다시금 부활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36년의 국권침탈 , 인권말살의 깊은 상흔을 애써 잊으며 , 독도 영유권 주장의 망발도 , 철없는 철부지의 응석으로 수용하고 이해하는 마음으로 한결같은 한국의 정문화는 일본 돕기 열풍으로 이어집니다.    국가가 어려울때 자신보다 국익을 생각하기에 금모기는 특별한 행사임에도 우리에게는 일상이며 평범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웃이 어려움을 당하거나 , 고통당할 때  우리 라는 동질성은  “품앗씨”라는 전통문화로 그리고 참 ~ 아름다운 향기 나는 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독도 침탈의 야욕이 계획적이고 계산적인  정치논리로 다가와도 한국 특유의 정문화를 당해낼수 가 없습니다.  예상을 초월한 엄청난 일본열도 돕기 모금의 결실은 한국민족 특유의 정문화를 대변하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한국인의 배려와 호의가 피해 당사자인 일본인들 마져 이해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나는 한국이 참 좋습니다. 또한  한국사람이 참 좋습니다. 한국의 정문화가 참 아름답습니다.  이러한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이 참 축복되다고 생각합니다.  백의 민족 , 단일민족은  단순한 문화 핸디켑이 아닌  우리의 삶 , 깊숙한 곳에 뿌리내리고 , 터어굳어지는 성숙한 문화입니다.  한국의 정문화는 글로벌 지구촌을 아름다운 향기로 만들어가는 진귀한 미래 포석의 문화입니다.        한국의 새마을 운동이 전세계 곳곳에 들불처럼 번져 나가듯  아름답게 향기나는 한국 정문화가 완연한 봄향기와 더불어 만발하기를 기대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좋은 향기라고 했습니다.  완연한 봄과 더불어 향기나는 아름다운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열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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