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위원회(KPM) 본부장 이 정 건 선교사 드림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 고은의 시 <그 꽃＞(전문)에서 -

 

존경하는 목사님, 그리고 KPM(고신세계선교위원회) 선교사를 후원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를 맞이하여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복이 가득하게 넘치길 기원합니다. 생각해보니 세월이 한참 지난 다음에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더라면.. 좀 더 베풀 수 있었더라면.. 좀 더 노력할 수 있었더라면.. 좀 더 참고 기다릴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이런 마음이 듭니다.

올해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다짐합니다.교회순방이 계속됩니다. 교회순방의 목적은 교회를 순회하면서 교단 선교를 알리고 교회들을 섬기며 선교동원 하는 일과 또 선교센타 헌금을 전달 받는 일입니다. 선교본부에서 선교팀을 파송하여 방문할 때는 사례비를 받지 않습니다. 방문시에 원하시면 예술선교사인 박신호 선교사의 미술작품을 교회에 설치하여 복음미술을 소개합니다. 또 인형극 전문가인 연구훈련원 총무 김삼성 선교사가 선교 인형극으로 주일학교를 섬깁니다. 지난달에 방문한 교회는 다음과 같습니다.

울산큰빛교회(조태환 목사), 마산제일교회(성희찬 목사), 잠실중앙교회(담당/최승경 목사), 대구열린교회(박세환 목사)입니다. 선교본부 선교사의 방문을 원하시는 교회는 언제든지 선교본부로 신청이 가능합니다.새해에는 선교훈련의 기회가 많습니다.올해 선교훈련은 제1기 예술선교세미나(2월 2일)를 시작으로 KMTC 46기(2월 12~28일), MMTC 4기, BMTC(포항대흥, 대전한밭, 광주은성, 서울시민, 창원세광교회), 본국사역선교사수련회(4월 11~13일), 전문인선교전략회의(4월22~25일, 치앙마이), KMTC 47기(6월 24일~7월 12일), KPM 초중고 꿈나무 선교체험대회(7월 25~27일), KPM 대학.청년 글로벌 타문화체험 선교대회(8월 14~17일), 국내 외국인 사역자 세미나 등이 계속됩니다.

현대는 목회자 선교사가 들어갈 수 있는 지역은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문인 선교사를 더 많이 육성하여 파송하기 위한 훈련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며 많은 인재들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의 교회당과 집을 복음 미술관으로 꾸며드립니다.

화가인 박신호 선교사는 우리 KPM이 자랑하는 국내 최초의 국제문화 예술선교사입니다. 그의 작품 속에는 성경 속에 나타난 복음의 진수가 녹아있습니다. 그의 작품을 대하면 복음이 우리의 가슴에 뭉클 다가옵니다. 한 번 맛보지 않으시겠습니까?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 그 감격을 선물하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우리 KPM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사님들을 훈련하여 파송하는 일을 총회로부터 위임받은 기관인데 많은 재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일을 위해 박선교사님이 그의 귀한 작품들을 기쁘게 내놓았습니다. 여러분이 이 작품을 구입해 주시면 곧 선교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세트를 구입하시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게 해 드리며 여러분의 교회당이나 집을 박선교사님이 직접 방문하여 복음 미술관으로 꾸며 드립니다. 자세한 문의는 선교본부(042-622-7061~3)로 해 주세요.

 

선교센타를 위하여 한 번 더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교단적으로 결정하고 모금하여 건축된 고신선교센터는 다른 어느 교단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선교센터입니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의 안식처요 파송된 선교사를 지원하며 파송될 선교사를 훈련하는 이 선교센터에 아직도 3억 정도의 빚이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전국 교회와 성도님들이 정성을 다하여 후원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바라기는 아직도 헌금 작정을 하고 완납하지 못한 교회들과 더 참여를 하기를 원하는 교회와 성도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선교를 KPM으로 창구 일원화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KPM은 고신총회로부터 교단 선교를 위임받은 기관입니다. 그러므로 고신교단에 속한 교회는 선교를 할 때 사전에 선교본부로 연락해 주시면 최선을 다하여 선교를 잘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선교본부를 통해서 선교해야 교회가 건전하게 선교를 할 수 있고 선교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투명하고 건강한 선교를 할 수 있습니다. 주께서 때마다 일마다 목사님과 선교를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평강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월 15일세계선교위원회(KPM) 본부장 이 정 건 선교사 드림

(010-2689-6268, jeongeon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