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뜰안 설특집 방송 <나의 살던 고향은...>
사랑의 뜰안 오늘은 설특집방송으로 외국인근로자를 섬기고 계신
경동교회 하광락 목사님과 외국인 근로자 두 분과 함께 합니다.
목사님, 안녕하세요?
목: 인사 (네, 안녕하세요? 할렐루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의 충만하신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와 사역과 가정위에 범사위에 함께 하시길 대망합니다.
어제는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 설날이었는데요,
설 명절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목: 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서 , 저희 경동교회에서는 고향에 갈수 없는 외국인들과 더불어 윷놀이도 하고 떡국도 먹고 또한 성도들 가정에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 고유명절에 대한 체험도 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어른들에게 세배도 드리고 또 보너스로 세뱃돈도 받고 , 참 기억에 지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목사님께서는 외국인근로자들을 섬기고 계시기 때문에,
명절날만 되면,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어떠세요?
목: 그렇습니다. 해마다 설날이나 추석명절이 되면 민족 대이동으로 대한민국이 아주 들썩들썩 하죠. 그러나 고향에 가고파도 가지못하는 분들이 외국인 근로자 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사랑하는 가족 , 일가친척 , 친구들을 만날 가~~득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지만 , 천리타향 머나먼 타국에서 쓸쓸하게 명절을 보내는 분들이 바로 외국인 근로자들입니다.
A .그래서 오늘 고향에는 가지 못했지만,
한국 땅에서 가족들을 생각하며 설명절을 보내고 계신 외국인 근로자 두 분을 스튜디오 에 모셨습니다.
스리랑카에서 오신 0000 네팔에서 오신 0000 필리핀에서오신000 이십니다. 안녕하세요?
1. 먼저 한국말이 어느정도 가능하실지는 모르겠지만요.. 포항극동방송 가족들에게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랄: 안녕하세요. 스리랑카에서온 랄입니다. 방송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쁨니다.
라잔: 져여머시 , 네팔온 라잔입니다. '져여'머시는 네팔에서 사용되는 기독교인들의 인사입니다.“하나님을 찬양합시다”라는 뜻으로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샬롬”이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함께 해볼까요 “져여머시”ㅎㅎ
조이,: 안녕하세요 저희는 필리핀에서온 메리조이입니다.
메리조이: 네 필리핀에서 온 메리조이 입니다
2. 스리랑카와 네팔 필리핀이란 곳도 명절이 있을텐데요.. 우리나라처럼 설명절과 같이 비슷한 날이 있나요?
랄: 네 스리랑카는 설날이 4월달 입니다. 한국의 설날과 거의 비슷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부모님께 인사하고 , 가족들이 함께 명절을 즐깁니다. 또한 스리랑카에는 1주일 정도 설날 명절을 보냅니다. 선물도 드리고 맛있는 음식도 먹습니다.
라잔: 네 네팔에도 ...
필리핀 : 필리핀에는 1월1일입니다. 가족들 모여서 식사도 하고 , 맛있는 음식을 먹고 1일 동안 합니다
3. 두 분이 태어난 나라가 궁금합니다. 스리랑카와 네팔 필리핀은 어떤 나라인가요?
랄: 스리랑카는 인도는 남부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수도는 콜롬보 이고요. 인구는 2천백만 조금 넘고 , 면적은 남한보다 조금 작은 65,000 평방키로 미터 정도 됩니다. 스리랑카는 70%가 불교이고 이스람교 7% 힌두가 7%정도 됩니다. 그리고 기독교 인구는 1% 정도 수준입니다. 사용하는 언어는 싱할리와 타밀어 그리고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합니다. 스리랑카는 종교적으로 박해가 심한 국가에 속합니다. 한국교회의 관심이 필요한 국가입니다.
라잔: 네팔은 인도와 중국 부탄과 맞닿은 곳에 있습니다. 인구는 3,000만명정도되고요 147,181 평방 킬로미터로써 남한보다 1.5배 정도 넓습니다. 네팔은 인도계통의 인디오계통인 아리안족이 80%이고 티벳과 몽골계통이 17% 이고 소수민족이 3% 정도됩니다. 수도는 카투만두이며 힌두교가 87%이며 불교가 8% 이슬람교가 4%정도됩니다. 네팔에서 기독교인은 10만명 조금 넘는다고 보면됩니다. 그리고 교회수는 전국에 500여개로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
조이:필리핀 은 캐톨릭이 80%이고요 , 수도는 마닐라입니다.
메리조이: 인구는 5천만명정도입니다
3. 어떤 계기로 언제 한국에 들어오시게 되셨는지요?
랄:저는 한국에 오기전에 일본에서 생활했습니다.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생활은 매우 어려웟습니다. 스리랑카 사람들이 일본뿐 아니라 , 한국에도 많이 일하고 있고 , 한국에 대한 여러 가지 소식을 듣고 한국에 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잔:저는 한국에 근로자로 입국했습니다. 일반 근로자들처럼 코리안 드림을 안고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조이: 저는 결혼으로 한국에 왔습니다
메리 조이 : 저도 결혼으로 한국에 왓습니다
4. 한국에 오기 전과 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한국에 대한 첫 느낌과 지금의 한국의 모습이 궁금하네요.. ^^
랄: 한국을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에 오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코리안 드림 즉 한국에 가면 성공할 수 있고 기회가 있고 돈벌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기대를 하고 한국에 옵니다. 한국을 다녀온 온 사람들은 한국이 참 좋은 나라다 라고 말하고 저도 한국땅을 밟는 순간 참 좋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한국의 첫인상은 특별햇습니다.
좋은 기대를 가지고 왔으니 좋은 마음을 가졌고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사람들이고 좋은일을 기대했습니다.
라잔: 저는 한국에 두 번째입니다. 저에게 한국은 제 2의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첫 번째 보다 두 번째가 좋고 이제는 한국에서 살고 싶고 , 아직 미혼인데 한국 여성과 결혼도 했으면 좋겠다 생각됩니다.
메리조이: 처음에는 마음이 답답했어요 한국말도 모르고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뻣어요
조이: 똑같애요
5. 여기서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랄:저는 현재 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중고 자동차도 수출하고 , 농업용품 , 공업용품 , 심지어 자판기 등등 모든 종류의 비즈니스를 전세계에 하고 잇습니다.
라잔: 저는 현재 자동차 관련업인 CNC 부품 회사에 생산공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메리조이 : 저는 현재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조이 :저는 햄버그 및 피자 가게에서 일을 배우고 있어요 그일을 창업하고있어요.
6. 하광락 목사님과는 어떻게 만나셨는지요?
랄: 하목사님은 제가 특별한 인연입니다. 한국에 처음와서 매우 어렵게 일햇습니다. 그당시 비즈니스도 못하고 세차장에서 세차를 하고 있는데 목사님께서 내게 와서 , 어느국가에서 왔느냐 ? 힘든일이 없느냐 ? 고 하시면서 명함을 주셨어요?
당시에 저는 매우 힘든 상태 였습니다. 저희 집에 가스가 끊기고 , 월세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또한 비자 문제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었습니다.
목사님께 전화를 하니 하목사님 집 근처에 빌라를 목사님이 보증을 쓰시고 집을 구해 주셨어요. 그리고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도 주시고 쌀도 주시고 반찬도 주시고 .....
그리고 비자 문제도 출입국에 가서 해결해 주셨어요. 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서류도 해주시고 , 한국인 투자자도 연결시켜 주었어요. 그리고 우리 아들딸 학교문제도 도와 주시고 , 학교에도 찿아가고 , 심지어 사모님은 아들딸 공부를 매일 시켜 주었습니다. 목사님은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라잔: 제겐 목사님이 특별한 분입니다. 저는 목사님을 만나기전에 이미 목사님에 대한 소식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꼭 한번 만나봐야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월급을 못받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목사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되겟다고 생각하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정말 목사님을 만나 문제를 쉽게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경동교회에 가보니 네팔사람들이 너무 많이 잇어서 놀랬고 또 네팔 사람들이 목사님을 통해 크고 작은 모든 문제를 해결받고 행복해 했습니다. 그이후 저도 경동교회 출석하게 되었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조이: 한국어 공부를 배우기 위해서 경동교회에 왔어요
메리조이: //
7. 그렇다면, 신앙생활은 지금 하고 계신건지요? (만약 그렇다면 언제 예수님을 처음 알고 신앙생활을 하시게 되셨는지.. )
랄: 네 저는 경동교회에 하목사님 으로부터 성경 공부를 햇고 하목사님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경동교회에서 스리랑카 공동체 리더로 통역도 하며 목사님의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라잔: 저는 포항에 오기전에 서울 온누리 교회에서 네팔예배 통역을 햇습니다. 직장관계로 포항에 오게 되었는데 , 경동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현재는 예배시간에 네팔어 동시통역을 하고 있고 네팔공동체 리더로 섬기고 잇습니다.
기회가 되면 신학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메리조이: 저는 필리핀에서 카톨릭 교회에 다녔지만 경동교회에 2주전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조이: //
8.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해 보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랄: 한국어를 잘 모를 때 슈퍼에 가서 ‘설탕’을 구입해야 하는데 , 소금을 사서 차에다 탓던 적이 잇습니다. 그래서 옆집 사람이 설탕이라고 적어줘서 ‘설탕’을 구입한적이 있습니다 ㅎㅎ
라잔:
9. 부모님께 띄우는 편지를 준비해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잠깐 읽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랄: 사랑하는 어머니 !
저는 한국에서 몸 건강히 잘 있습니다. 어머니 늘 건강하십시오. 아들 카순은국제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 호텔학교나 호주 누나집중에 한곳으로 갈려고 합니다. 그리고 막내인 아이쇼마는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합니다.
학교에서 공부도 잘하고 , 컴퓨터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 명절이 설날입니다. 어머니가 가까이 계셨으면 찿아 뵈었을텐데요 어머니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십시오. 곧 스리랑카로 찿아 뵙겠습니다.
10. 이곳에서 많은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셨을 것 같은데, 가장 친한 친구가 있다면?
랄: 하 목사님입니다, 목사님은 내 친구이면서도 목사님입니다.
라잔:
메리조이:조이
조이:메리조이
11. 목사님께서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과 만나시면서 이들의 어려움도 잘 알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은 선행적으로 코리안 드림으로 한국에 입국합니다 돈벌기 위해서입니다. 금의환향 귀국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세기기자는 요셉이 형들에 의해 애굽에 노예로 팔려 갓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기위해 요셉을 형들앞서 애굽에 보내었도다고 햇습니다.
한국땅을 밟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여러 가지 , 노동의문제 인권의 문제 의료의 문제 문화 , 비자등등의 문제가 있지만 그 모든 문제는 복음을 통하는 통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그들이 한국에입국한 것은 하나님의 구속섭리로 볼 때 , 예수 믿고 세례받고 그리고 고국으로 금의 환향과 더불어 귀국하는 것입니다. 이일이 가장 소중한 일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민자 가정에게는 행복한 가정생활입니다.
12.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기시면서 그들과 함께 하고 싶은 사역이 있으실텐데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나눠주셨으면 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섬기는 일은 이시대 한국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사역입니다. 특별히 외국인이 한국에 체류하는 기간은 정해진 시간이며 그 시간은 길지 않은 짧은 시간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씀에 뿌리를 잘 내렸으면 합니다. 할수만 있으면 성령의 충만함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주신 사명도 찿아 복음과함께 사명 가지고 귀국했으면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13. 마지막으로 두 분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눠주셨으면 하는데요.. 어떤 기도제목을 갖고 계세요?
랄: 저는 한국에서 사업을하기 때문에 절대적인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사업은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야 할수 있습니다. 제가한국에서 어렵게 생활했기 때문에 , 사업을 통해서 어려움에 처한 외국인을 돕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온 스리랑카 근로자들이 예수님을 소개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전: 저의 소원은 한국에서 한국 여성과 결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전문적인 신학공부도 하고, 최선을 다해서 주님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구원시켜주셨는데 네팔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메리조이 : 저는 우리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일을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신앙생활 잘했으면 좋겟습니다
조이: //
1)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들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이 잘 증거되어 세례받고 천국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2)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말씀으로 잘 양육되고 훈련되어 좋은 말씀 바른신앙 선한열매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3) 그들의 귀국할 때 사명가지고 믿음가지고 귀국하는 진정한 코리안 드림이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14. 오늘 함께 해주신 외국인 근로자 센터를 운영하고 계신 경동교회 하광락 목사님,
스리랑카에서 오신 000000. 네팔 000000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사로 마무리>
사랑하는 포항 극동방송 애청자 여러분!
한국땅을 밟은 외국인 근로자는 창세기에 언급된 요셉처럼 형들에 의해 노예로 애굽에 팔려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형들 앞서 먼저 요셉을 애굽에 보내었도다고 했습니다. 한국땅을 밟은 외국인 근로자는 코리안 드림을 위해 입국했지만 , 하나님의 구속섭리는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한국땅을 밟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수 있는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이 축복된 기회가 여러분들에게 주어지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