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아직도 세상은 살만한 가 봐 !!!

0 307 2017.02.06 15:30
외국인으로써 한국에 사는 일은  여러 가지 불편을 감래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편한 한국생활을 하나하나 적응하고 극복해 살다보면 먼훗날 불편함도 아름다운  추억의 한 장면으로 기억되겠죠.  입가에 만연한 웃음을 가~득 안고 말이죠.  결혼이민여성이 ‘사랑’이라는 허울 속에 남편 하나 달랑 믿고, 선택한 한국행은 그져 녹녹치만 않습니다.  그들이 선택한 한국인 남편과 결혼은 국경을 초월한 사랑에서 전제 되었지만 그 속내는 적지 않은 아픔과 상처 그리고 희생과 인내를 요구합니다. 

  결혼이주여성은 성경적 근거를 통해 조명해 볼때 , 또 다른 창조적 소수라는 점에 전혀 의심이 없습니다. 한국땅에  결혼을 위해 입국했지만 또 다른 각도에서는 거주의 경계를 한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 속에 입국했고  하나님은 그들을 향한 미래비젼과 하나님의 적지 않은 기대를 안고 오늘도 작은 생명의 희망의 싹 띄우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호흡이 육신에 거하는 동안 하나님의 기대는 계속 될것이며 , 그 호흡이 우리 심장 가운데 박동으로 요동치는 이상 ,하나님의 비젼이, 뜻이, 그분의 나라가  우리를 통해 성취 될것입니다.  우리가 이땅에 존재하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우리인생에게 거는 기대가  ,아직도 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으며 , 인생의 찬스가 우리에게 남아 있다는 의미죠.  하나님의 기대가 우리에게 지속되는한  우리는 사명적 존재자로써 하늘에 대한 가득한 소망의 마음을 품고 ,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에 목마르며 , 하늘에 부름 입은 거룩한 형제로써 최선의 삶을 다하는 것입니다.

  아나벨라 자매는 필리핀에서 입국한 결혼이주 여성입니다.  포항 모지역에 장애우 남편과 백년가약(百年佳約)으로 두자녀를 낳고 알콩달콩 깨가 쏟아집니다.  혹자는 우리 인생을 등산(登山)에 비유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급박한 상황과 몇번이고 포기하고픈 고통도 동반되지만 , 평지와 내리막을 달리는 상큼함과 시원함 그리고 푸르름이 짙어진 숲속길을 거닐때면  언제 그랜냐는듯  쉬 ~고통을 잊어버립니다.  결혼후 신혼집이란 곳은 귀신도 울고갈 흉가 수준이었고 ,알파플러스 해서 남편의 경제여력은 0에 육박합니다. 

  행복감에 젖은 꿈같은 신혼의 삶은 , 환경적 제약과 경제적 어려움을 쉬~ 극복하죠.  그러나  현실의 아픔은 지속되는한  매 앞에 장사 없는 격이 됩니다  절박한 경제적 여건 앞에 사방팔방 이리저리 뛰어보지만 , 한계에 부딪혀 매번 좌절합니다.  막급한 후회 , 삶의 대한 회의 , 심지어 심각한 막다른  결단까지 동반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인생이 됩니다.

  성도들의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때가 이싯점입니다.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직장을 소개하고 , 사회적 시스템을 연계한 환경개선 프로잭트를 진행하고 .... 한국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국적, 영주권등 체류지원을 하고 ....  직장도 OK , 집수리도 OK 국적취득 프로그램도 진행형으로 OK  나머지 한가지 하나님께서 OK 하신다면 , 은쟁반에 금사과요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격이 되겠죠.
 
  숨통이 트인 아나벨라 자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집니다.  그 환한 미소가 하나님을 향한 넘치는 감사 그리고 격조높은 찬양으로 이어졌으면 하고 간절하게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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