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기도의 손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0 360 2017.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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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손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하광락 목사

아트카는 철강공단 소재하는 모기업에 근무하는 몽골 인입니다    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일주일째  근무도 팽개치고 술로 연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수 없어 교회로 전화를 했다고 하나요.  회사에 가보니 고주망태가 되어 방한켠에 덩그러니 , 마치 마음대로 굴러다니는 무엇처럼 비틀거리고 있었습니다.  친구인 조기를 대동해 갔지만 그는 막무가내 였습니다.  우선 사람을 살려야 겠다는 일념으로  저희 교회내에 소재하는 쉼터로 그를 대리고 왔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났지만 계속적으로 술을 먹기에 그가 가진 현금미며 카드며 모조리  압수하여 보관했습니다.  돈이 없으면 술을 먹지 않겠지 . 나중에는  다른 외국인에게 돈을 빌려 술을 먹고  결국 다른외국인 까지  정신교육을 받은후 그의 술타령은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억지춘향격으로 술을 끈은지 닷세정도 되었을까 그의 몸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술기운 으로 살아갔던 그에게  금단현상이 심각하게 일어났습니다  결국  그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쓰러지게 되었고  심각한 경련과 더불어 심장 마비 증상이 났습니다/
 
  순간 그의 가슴을 열어젓히고 심장에 압박을 가하며 인공호흡을 시작했고  한켠에서는 119 구급대에 연락을 하는등 난리 법석을 부렸습니다  병원에 옮겨진 그에게는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한 바울서신의 상황이 그대로 전개 되었습니다.  심장 발작으로 쓰러진 그에게  한쪽팔 마비증세가 나타났고 , 고용해지로 말미암은 결과는 더 이상 산재보험을 사용할수 없어 일반 의료 보험을호 경제적인 압박상황에 노출되었습니다.
 
  결국 두손을 들고  항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노출되었습니다.  그의 입에서  “다시는 술을 먹지 않는다‘ 고백햇지만  그의 고백은  그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배려로 말미암은 고백인듯 했습니다.  다시는 술을 먹지 않겟다는 고백은 ,  하나님곁으로 가겠다는 고백이며 ,  다시는 술을 먹지않겠다는 고백의 두 손은 하나님을 향한 기도의 손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달포가 지난 즈음 그의 해맑은 얼굴에 겸연쩍은 미소가 번집니다.  그리고 씨~익  웃으며 목사님 !  안녕하세요...  그의 목소리에 소망이 들려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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