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VIP BIBEL SUMMER SUMMER CAMP

0 316 2017.02.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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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르 쉼과 휴식의 계절인 여름휴가철 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남부지방의 불볕 더위는 지칠줄 모른채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무려 열흘동안 계속되는 열대야는 삶의 무기력감 마져 들게 합니다.  포항과 인근지역 공단에 근로하는 근로자들에게 불볕더위는 더 큰 고역입니다.  철강공단이 움집해 있는 포항 3, 4 공단과  연일공단 , 인근 경주산단 은  절단 , 용접 , 주조등의 뜨거운 불과 관련된 근로를 하고 있습니다. 

  근로에 지친 형제들에게 여름 휴가는 꿀맛과 같은 보충제요 충전제요  또다른  근로에 매진할 수 있는 좋은 휴식 공간이 됩니다.  해마다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저희 교회에서도  VIP BIBEL SUMMER SUMMER CAMP를  실시합니다.  이름이 거창한 듯 하지만 , 한국교회로 치자만 여름 수련회인 셈입니다.    금년에는 경주에 소재한 전원교회에  여정을 풀고 2박 3일 동안 여름 캠프를 실시합니다.  “ 예수님의 사랑이 최고입니다” 는 주제로 함께 말씀을 나누고 묵상하며 나아가 휴식과 쉼을 취하려 합니다.

  대부분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 입국할 때 코리안 드림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입국하지만 그들의 마음 깊은곳에는  “우리나라는 가난한 국가이다” “나는 가난한 국가에서  한국에 돈 벌러왔다” 라는 보이지 않는 숨겨진 자괴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괴감은 예수님을 만나고 , 예수님께서 주신 비젼을 공유할 때 자괴감이 자존감으로 바뀌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살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 수련회를 개최합니다.

  금번 여름 캠프는 특별히 이러한 자괴감을 탈출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요기도회에 참석하는  전원교회 한국인 성도들과 함께  글로벌 음식 나누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늘 대접받기 일색이었고 ,마치습관처럼 모든 것을 무료로 .... 혹은  배려 받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을 당연시 여겼을 수 있는 현실을 다른 사람을 섬김으로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것입니다.  메뉴는 스리랑카 전통 커리로 돼지와 소고기를 겸한 요리를 하려고 합니다.  달포전 교회 중식시간에 선을 보였습니다.  비명을 지르며 바로 이맛이야!! 를 연발하며 대부분 성도들이 2회이상 중식을 취하고 ....  결국 밥이 모라자 , 아쉬움을 남긴 경력을 자랑합니다.    먹어봐야 맛을 알듯 , 다시한번 기대하며 맛에취하고 , 섬김에 취하여  주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느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  섬기신 섬김을 몸소 실천하자는 취지이며  “예수님의 사랑이 최고입니다”는 주제의 말씀을  작은 실천을 통해 주님이 주시는 사랑을 경험하자는 것입니다.    참된 코리안 드림은  오직 나와 나의 가족만을 위해 , 코리안 드림의 목표가 설정된 것을 과감하게 경로를 탈피하고 수정해서  갈라디아 2:20절의 말씀처럼 “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셔서  믿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는 삶이 아닐까요”  이 수련의 계절에 ,한국땅에 입국한 외국인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들 또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섬김의 사랑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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