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사역하는 한 목사가 찿아왔다. 그를 알게 된것은 푸드뱅크를 통해서 였다 . 그런 이유로 가끔 교회 사무실에 들린다. 어느날 다른 직원들은 외근을 하고 혼자 사무실을 지킬때 그가 찿아왔다. 그는 교회에 찿아와서 목사님 ! 참 힘들겠네요! 그리고 가족들도 어려움이 많겠네요 . 하고 위로를 한다. 그러나 그 이야기를 마치기가 무섭게 그 목사에게 말했다. 목사님 ! 목사님께서 다시는 힘들겠네요. 그리고 가족들도 어렵겠네요 . 하는 소리를 하려거든 다시는 사무실에 오지마세요! 라고 잘라 말했다. 무슨 의미인가 ? 그가 하는말은 위로의말이거니 하고 흐를수 있지만 결코 그말은 유익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결국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고 한번뿐인 인생길에 또 다른 탈출구를 만들고 나아가 사명을 감당하는데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격이 된다.
우리는 얼마나 좋은 시대속에 살고 있는가 ? 얼마나 성령의 충만한 은혜속에 살고 있는가 ? 또한 현실적으로 너무나 많은 것을 누리고 살고 있지 않는가 ? 그런데 무엇이 어렵고 힘들단 말인가 ? 그의 말속에 심각한 영적 사치가 내포 되어 있었고 , 인간의 나약성을 위로하는 포장 아래 사명을 잃어버리게 하는 위험요소가 내포 되어 있었다. 우리 인생이 한번뿐이다. 다시 돌아올수 없는 단회적인 인생임을 감안할때 난 초지일관 한길로 간다고 마음을 정했다 . 세상의 불의와 타협치 않고 안락함과 편안함을 손 끊은지 오래이다. 그런데 나약함을 빌미로 위로하고 사명감을 상실케 하는 그의 말은 예수님께 인간적인 위로로 다가온 베드로의 상투와 다를바 없었다. 주님께 결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을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의 대답은 단호했다 " 사탄아 !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 베드로가 예수님께 챙망 받은 이유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말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믿음의 나약함을 극복할수 있다. 때로는 위로가 필요하다고 할수 있지만 인간의 나약함은 한계 수위가 없다. 그래서 강하고 담대해야 한다. 강함과 담대함은 그리스도인이 이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계속지속되고 유지 되어야 한다. 결코 긴장을 풀어서는 않된다. 우리 인생은 한번뿐이다. 바울은 소망했다. 세상의 그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길만큼 그의 가치는 충만했다. 또한 탁월했다. 그것은 예수님을 만난 수위가 높은 셈이고 은혜가 충만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받은바 은혜가 다르고 맡긴 사명이 다르다. 약하게 생각하면 자꾸 약해진다. 그러나 강하신 주님을 의지하면 주님이 강하신 분이시며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충만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