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 신화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등장하는데 그가운데 아킬리우스라는 영웅이 있습니다. 아킬리우스가 영웅으로 탄생하기까지는 그의 어머니에 관한 설화(說話)가 있는데 그 어머니는 아킬리우스가 영생불사(永生不死)하는 존재로 만들고 싶어습니다. 그래서 아킬리우스의 어머니는 아들이 태어나자 마자 강물에 깊숙이 집어 넣었습니다. 어머니가 아들 아킬레우스를 강물 깊이 집어 넣은 이유는 강물 깊숙이 몸을 담그면 온몸이 갑옷이 되고 , 그리고 그 갑옷은 어떤 칼이나 창에 찔려도 상처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아킬레우스의 어머니는 그런 아들이 탄생하기를 간절히 갈구하면서 아들이 태어나자 마자 강물속으로 힘껏 밀어 넣었습니다. 아들이 영생불사했으면 하는 소원과 함께 말입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소원대로 전쟁에 나가 계속 승승장구(乘勝長驅) 승리 하고 돌아옵니다, 다른 군인과와 장군들은 부상과 죽음의 비보를 안고 돌아왔지만 아킬레스는 부상과 죽음과 상관없는 불사신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그러던 어느날 아킬리우스 어머니에게 크나큰 비보(悲報)가 들려 왔습니다 그 비보는 아킬리우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아킬리우스의 어머니와 모든 사람들은 심각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다른 모든 군인과 장군들에게는 부상과 사망의 소식이 들려왔지만 아킬리우스 많큼은 부상과 사망이 전~혀 관계 없는 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싸늘한 시체로 돌아온 아킬리우스의 죽음앞에 그의 어머니와 온 신하들은 오열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인(死因)에 대한 이유를 들었을 때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아킬리우스가 사망한 이유는 발 뒷꿈치에 화살을 맞았고 화살을 맞은후 치명적인 부상으로 전혀 움직일수가 없어 적의 칼에 맞아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
발 뒷꿈치에는 아킬레스라는 힘줄이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머니가 아킬리우스를 강물에 담글 때 , 아이를 잡은 발목은 물에 담그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발뒷꿈치에는 아킬레스 라는 힘줄이 있는데 그 힘줄이 화살에 맞아 끊어져 버렸고 , 그러니전혀 힘쓸 수 없는 틈에 죽음을 맞이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킬리우스에게 아킬레스 건은 가장 치명적인 약점입니다. 다른 부위는 칼이나 창에 찔려도 상처가 생기지 않는 데 발뒤꿈치는 그렇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아킬레우스는 발뒤꿈치에 화살을 맞고 죽게 됩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치명적인 약점’이란 뜻을 가진 ‘아킬레스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