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가 있었습니다. 두 형제중 형은 아버지로부터 사업을 이어받았고 동생도 동일한 지분으로 유산을 상속 받았으나 형은 동생의 지분을 가로채어 홀로 사업을 했습니다. 동생은 자신의 모든 지분을 빼앗아간 형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형은 동생의 지분까지 빼앗아 승승장구를 기대하며 열심히 사업을 했으나 오히려 사업은 곤두박질 합니다. 결국 형은 사업에 실패해 빚더미에 앉았고 급기야 몸에 병이 들어 병상에 신세를 지게 됩니다.
형의 사업실패 소식을 접한 동생은 형이 입원한 병원을 찿았습니다. 자신의 지분을 모두 빼앗은 형에 대한 분노심이 극에 달했지만 병상에 누운 형을 보면서 불쌍한 마음이 생겼고 첨담 의료시설이 완비된 좋은 병원으로 이송을 시키고 형을 극진하게 돌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형의 치료비 일체와 가족의 생활 전반부도 돌보았습니다.
그리고 빚더미에 올라 앉은 형의 사업 일부를 재건시켰고 다시금 형에게 그 사업을 이양시켰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자신의 지분까지 빼앗았던 형을 용서하고 심지어 병이 들어 죽음의 직전까지 내몰렸던 형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었을까 ?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병든 형을 돌볼뿐 아니라 벼랑끝까지 내몰렸던 형의 사업을 재건해 형에게 어떻게 되돌려 줄 수 있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어쩌면 동생에게 있어서 형은 혈육이지만 혈육은 고사하고 남들보다 더한 원수라고 여길 만큼 악한사람 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은 기도는 삶이라고 말하고 예배는 삶이라고 말합니다. 삶이 바쳐주고 삶의 습관이 일상이되는 성도 , 참 향기나는 축복된 성도의 삶이라고 할수 있겠죠